'음주운전' 김새론, 벌금 2천만원 구형 소녀가장 사실 털어놓으며 생활고 호소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 0.2%이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별다른 조치없이 도주한 김새론에게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는데요.

김새론은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차례 들이받았습니다.

 
또 변압기와도 충돌해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는데요. 김새론은 피해 상인들에게 일일이 사과하고 보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은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김새론이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고가의 집과 외제차가 재조명되면서 변론 내용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호화 생활을 해놓고 이제 와서 ‘소녀가장’이라거나 ‘생활고’를 호소하는 건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2020년 스무 살이었던 김새론은 당시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동생과 함께 사는 서울시 성동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했는데요.
김새론의 집은 구조상 48~49평대로 추정됐고, 당시 기준 해당 아파트 43평형 매물이 23억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새론은 또 해당 방송에서 5000만원대에 달하는 ‘볼보 XC40’ 차량을 직접 운전하였고, 2021년에는 SNS를 통해 출고가 2억원을 넘는 ‘벤틀리 컨버터블’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음주운전 사고 당시에는 1억원 상당의 ‘레인지로버’ 차량을 몰았다고 합니다.
 

과연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고 있다는 말이 진실인지.
궁금해집니다.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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